
땅을 파고, 흙을 퍼내고, 광물이나 보물을 발견하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는 게임들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웨이브 방어, 시간 제한, 복잡한 전략 요소가 강한 게임은 최대한 제외하고, “그냥 파는 행위”가 중심이 되는 스팀 게임 위주로 골랐습니다.
물론 완전히 채굴만 있는 게임은 많지 않기 때문에, 일부 게임에는 장비 업그레이드, 자동화, 제작, 협동 요소가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추천 기준은 “급하게 움직이지 않아도 되고, 느긋하게 파고 모으는 재미가 중심인가?”에 맞췄습니다. 가격과 할인 정보는 2026년 6월 17일 기준 SteamDB 및 IsThereAnyDeal 공개 정보를 참고했으며, 지역 가격과 할인 이력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1. 어 게임 어바웃 디깅 어 홀(A Game About Digging A Hole™)

출시일 : 2025년 2월 7일
스팀평가 : 매우 긍정적
가격 : 5,600원
Steam 역대 최고 할인 : -32% / 3,810원
한글 지원 : 지원
플레이타임 : 1-3시간
스팀페이지 : 스팀 페이지 바로가기
게임 소개
A Game About Digging A Hole은 제목 그대로 마당에 구멍을 파는 게임입니다. 거창한 전투나 복잡한 목표보다, 땅을 파고 자원을 모으고 장비를 강화해서 더 깊이 내려가는 흐름이 핵심입니다.
플레이 방식이 굉장히 단순해서 채굴 게임 입문용으로 좋습니다. 광물을 팔아 업그레이드를 사고, 더 넓고 깊게 파면서 지하에 숨겨진 비밀을 확인하는 구조라서 “소소하게 땅파는 맛”을 가장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추천 포인트
- 시간 압박 없이 마당을 파고 내려가는 단순한 채굴 구조
- 가격이 저렴하고 플레이타임도 짧아 부담이 적음
- 장비 업그레이드에 따라 채굴 속도가 달라지는 성장감이 있음
아쉬운 점
- 볼륨이 짧아서 오래 붙잡을 게임을 원하면 아쉬울 수 있음
- 후반까지 복잡한 시스템을 기대하면 단순하게 느껴질 수 있음
이런 분들에게 추천
복잡한 생존, 전투, 전략 없이 그냥 땅을 파고 자원을 모으는 게임을 찾는 분에게 가장 잘 맞습니다. 짧고 가벼운 채굴 게임을 원한다면 이번 목록에서 가장 먼저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2. 킵 디깅(Keep Digging)

출시일 : 2025년 9월 11일
스팀평가 : 대체로 긍정적
가격 : 7,600원
Steam 역대 최고 할인 : -20% / 4,480원
한글 지원 : 지원
플레이타임 : 5-15시간 이상
스팀페이지 : 스팀 페이지 바로가기
게임 소개
Keep Digging은 지하 세계를 계속 파고 내려가며 광물, 화석, 설계도 등을 모으는 채굴 중심 게임입니다. 혼자서도 즐길 수 있고, 친구들과 협동으로 땅을 파는 것도 가능합니다.
핵심은 거대한 지하 공간을 직접 뚫어가며 자원을 모으는 과정입니다. 캐낸 광물로 장비를 만들고 강화하면서 점점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가게 되며, 채굴 자체의 반복감과 성장감이 꽤 분명한 편입니다.


추천 포인트
- 혼자 또는 협동으로 느긋하게 땅을 파는 재미가 있음
- 광물, 화석, 설계도 수집 요소가 있어 파는 동기가 분명함
- 한글을 지원해서 시스템 이해가 비교적 편함
아쉬운 점
- 업데이트에 따라 협동, PvP, 제작 요소 비중이 달라질 수 있음
- 완전히 혼자 조용히 파는 게임만 원한다면 설정과 모드를 확인하는 편이 좋음
이런 분들에게 추천
마인크래프트처럼 땅을 파고 내려가는 감각은 좋아하지만, 조금 더 채굴 자체에 집중된 게임을 찾는 분에게 어울립니다. 친구와 같이 “그냥 계속 파자” 느낌으로 즐길 게임을 찾는 분에게도 잘 맞습니다.
3. 하이드로니어(Hydroneer)

출시일 : 2020년 5월 8일
스팀평가 : 매우 긍정적
가격 : 16,500원
Steam 역대 최고 할인 : -70% / 4,950원
한글 지원 : 지원
플레이타임 : 20-60시간 이상
스팀페이지 : 스팀 페이지 바로가기
게임 소개
Hydroneer는 흙을 파고, 물로 걸러내고, 광물과 보석을 얻는 3D 채굴 샌드박스 게임입니다. 초반에는 직접 삽질하고 양동이를 옮기는 수작업 느낌이 강하고, 이후에는 장비와 설비를 늘려 채굴장을 키워갑니다.
이 게임은 전투나 시간 제한보다는 “내 채굴장을 조금씩 편하게 만드는 재미”에 가깝습니다. 땅을 파서 나온 자원을 팔고, 그 돈으로 더 좋은 장비를 사고, 다시 더 효율적으로 캐는 흐름이 느긋하게 이어집니다.


추천 포인트
- 직접 흙을 파고 광물을 걸러내는 채굴 손맛이 좋음
- 수작업에서 자동화 채굴장으로 발전하는 과정이 재미있음
- 시간 압박 없이 자기 속도로 오래 즐길 수 있음
아쉬운 점
- 초반 조작과 물리 상호작용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음
- 자동화 설비를 싫어하는 분에게는 후반부가 취향에 안 맞을 수 있음
이런 분들에게 추천
삽질, 세척, 분류, 장비 배치처럼 채굴장의 과정을 하나씩 손대는 게임을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빠른 액션보다 느긋하게 돈 벌고 장비 늘리는 샌드박스 감성을 원한다면 만족도가 높습니다.
4. 아웃 오브 오어(Out of Ore)

출시일 : 2022년 10월 31일
스팀평가 : 매우 긍정적
가격 : 27,000원
Steam 역대 최고 할인 : -15% / 14,870원, 원화 기준 할인 이력은 확인 필요
한글 지원 : 미지원
플레이타임 : 10-30시간 이상, 확인 필요
스팀페이지 : 스팀 페이지 바로가기
게임 소개
Out of Ore는 중장비를 이용해 광산을 파는 채굴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곡괭이로 한 칸씩 파는 게임이라기보다는 굴착기, 덤프트럭 같은 장비로 흙과 광석을 다루는 쪽에 가깝습니다.
전략적인 전투나 시간 제한보다는, 장비를 움직여 지형을 깎고 광물을 채취하는 과정 자체가 중심입니다. 무거운 기계를 조작해 땅을 파내는 느낌을 좋아한다면 다른 채굴 게임과는 다른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추천 포인트
- 중장비로 직접 광산을 파는 묵직한 채굴 감각
- 전투나 웨이브 방어 없이 채굴 작업에 집중 가능
- 현실적인 장비 조작과 광산 운영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매력적임
아쉬운 점
- 한글을 지원하지 않아 메뉴와 시스템 이해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음
- 장비 조작 시뮬레이터 성향이 강해서 캐주얼한 채굴 게임과는 느낌이 다름
이런 분들에게 추천
작은 곡괭이질보다 굴착기와 트럭으로 광산을 크게 파내는 느낌을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채굴 노동 그 자체”를 시뮬레이터처럼 느긋하게 즐기고 싶은 분에게 잘 맞습니다.
5. 슈퍼 마이닝 메크(Super Mining Mechs)

출시일 : 2024년 10월 25일
스팀평가 : 매우 긍정적
가격 : 5,600원
Steam 역대 최고 할인 : -60% / 2,240원
한글 지원 : 지원
플레이타임 : 8-15시간
스팀페이지 : 스팀 페이지 바로가기
게임 소개
Super Mining Mechs는 채굴용 메카를 타고 지하를 파고 내려가는 2D 채굴 게임입니다. 광물을 캐고, 돈을 벌고, 메카 부품을 업그레이드하면서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가는 구조입니다.
2D 게임이지만 플랫포머 액션보다는 드릴로 지형을 뚫고 자원을 캐는 재미가 중심입니다. 조작이 비교적 단순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부담 없이 채굴 루프를 즐기기 좋습니다.


추천 포인트
- 메카를 업그레이드하며 더 깊이 파고드는 성장감
- 가격이 저렴하고 할인율도 좋아 가볍게 접근하기 좋음
- 한글 지원으로 진행과 장비 이해가 쉬움
아쉬운 점
- 2D 채굴 게임 특유의 반복 구조가 취향에 따라 단조로울 수 있음
- 깊은 샌드박스보다 간단한 채굴 루프에 가까움
이런 분들에게 추천
SteamWorld Dig 계열처럼 아래로 파고 내려가는 채굴 게임을 좋아하지만, 더 가볍고 저렴한 게임을 찾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짧은 시간씩 광물 캐고 장비 강화하는 흐름을 좋아한다면 잘 맞습니다.
6. 디그지움(Digseum)

출시일 : 2024년 12월 9일
스팀평가 : 압도적으로 긍정적
가격 : 3,400원
Steam 역대 최고 할인 : -35% / 2,210원
한글 지원 : 미지원
플레이타임 : 2-3시간
스팀페이지 : 스팀 페이지 바로가기
게임 소개
Digseum은 광물 채굴보다는 유물 발굴에 가까운 짧은 인크리멘탈 게임입니다. 땅을 파서 유물을 찾고, 박물관에 전시해 돈을 벌고, 다시 발굴 능력을 강화하는 구조로 진행됩니다.
전투나 시간 제한이 없고, 클릭과 업그레이드 중심으로 소소하게 진행되는 점이 특징입니다. “깊이 파서 뭔가를 발견하는 맛”을 가볍게 즐기고 싶은 분에게 잘 맞는 작품입니다.


추천 포인트
- 짧고 부담 없는 발굴형 채굴 게임
-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평가가 좋은 편
- 유물 수집과 박물관 성장 요소가 소소하게 재미있음
아쉬운 점
- 광물을 캐는 게임이라기보다는 유물 발굴 게임에 가까움
- 한글 미지원이라 간단한 영어 설명을 읽어야 함
이런 분들에게 추천
복잡한 조작 없이 클릭, 발굴, 업그레이드 흐름을 짧게 즐기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정통 채굴 게임보다는 “땅을 파서 무언가를 모으는 소소한 게임”을 원하는 분에게 잘 맞습니다.
마무리
이번 추천 목록에서 가장 순수하게 “땅을 파는 재미”에 가까운 게임은 A Game About Digging A Hole과 Super Mining Mechs입니다. 둘 다 가격이 저렴하고 구조가 단순해서, 복잡한 전략 없이 광물 캐고 업그레이드하는 맛을 빠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오래 즐기고 싶다면 Hydroneer와 Keep Digging이 좋습니다. Hydroneer는 채굴장을 천천히 키우는 샌드박스 감성이 강하고, Keep Digging은 혼자 또는 친구와 함께 지하를 계속 파고 내려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중장비로 광산을 파는 묵직한 맛을 원한다면 Out of Ore, 짧고 소소한 발굴형 게임을 원한다면 Digseum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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