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목토끼입니다. 원래는 게임이나 기타 잡다한 글을 올리던 블로그였는데 이번에 아내가 임신을 하게 되서 일기겸 포스팅겸 임신한 아내를 둔 남편으로써의 이야기를 여기에다가 적어 보고자 합니다. 어느날 아내가 침대에서 갑자기 할 이야기가 있다고 앉아보라고 하길래"내가 혹시 잘못한거 있어...??" 하면서 불안함 속에 아내의 말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내가 어디서 주섬주섬 뭔가를 챙겨오더니 임신테스트기 종이를 나한테 내밀더라구요 알고보니 아내가 계속 이틀 간격으로 검사를 하다가 8월8일에 처음으로 희미하게 두줄이 떠가지고 저한테 알리려고 그런거였습니다. 여튼 혹시라도 오류일 수 있으니까 다음날 바로 임신테스트기를 여러개 사가지구 와서 다시 검사를 해보니이렇게 아주 선명하게 두줄이 생겼습니다.위에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