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목토끼입니다.
오늘은 아무생각없이 하기 좋은 노가다게임을 추천드릴려고 합니다.
보통 게임들은 복잡하고 빨라서 신경써야되는게 많은경우가 많은데 우리 직장인들은 이제 그런게임을 할 힘이 없잖아요? 그럴 때 정말 아무 생각안해도 되는 그런 노가다 게임을 몇가지 추천해드리겠습니다~!
1. Powerwash Simulator(파워워시 시뮬레이터)
- 장르 : 1인칭 청소
- 가격 : 29,800원
- 한글화 여부 : 공식 한글화(번역 잘 되어있음)
- 플레이타임 : 60시간 이상
- 스팀 평가 : 압도적으로 긍정적
- 멀티지원여부 : 지원
파워워시 시뮬레이터는 집, 탈것, 장소의 쌓인 먼지와 얼룩을 물로 제거하는 게임입니다!
그냥 고압세척기를 들고 먼지를 향해 뿌려만 주면 청소가 완료됩니다. 처음에는 밴, 오토바이와 같이 작은 물체에서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아주 거대한 공간을 청소 해야합니다. 이걸 언제 다 청소하지 라는 생각이 들지만, 조금씩 청소를 하다보면 어느샌가 깨끗해진걸 볼 수 있을겁니다.
청소를 하며 번 돈을 가지구 세척기를 업그레이드 해서 더 쉽고 더 넓은 공간을 청소할 수 있습니다!
생각도, 테크닉도 필요없이 그냥 물만 뿌리면 되서 시간때우기에 이것만큼 완벽한 게임은 없습니다.
조금씩 깨끗해지는 목표를 보다보면 뿌듯함은 덤이지요
청소는 해도해도 끝이 없습니다. 정식 출시가 됬지만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고 있는지라 30시간째 플레이 중이지만 끝나지가 않습니다....
커리어 모드에서는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메세지를 잘 보면서 청소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멀티를 지원하기때문에 같이 하게된다면 훨씬 더 빨리 청소할 수 있습니다!
2. Viscera Cleanup Detail(비세라 클린업 디테일)
- 장르 : 1인칭 청소
- 가격 : 14,000원, DLC : 3,300원
- 한글화 여부 : 비한글화(플레이에는 지장없으나 각 맵의 스토리를 이해하기엔 힘듦)
- 플레이타임 : 50시간 이상
- 스팀 평가 : 매우 긍정적
- 멀티지원여부 : 지원
잔인한걸 버틸 수 있고 보다 복잡한 청소노가다를 원한다면 Vicera Cleanup Detail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FPS게임들에서 주인공들이 휩쓸고간 전장은 누군가는 청소를 해야합니다. 피를 닦고, 적들의 시체를 치우고, 탄피를 줍고, 총알로 인해 구멍난 벽을 매꾸는 그런일 말입니다. 그게 바로 플레이어가 할 일입니다.
파워워시시뮬레이터랑은 다르게 걸레질을 하고, 걸레를 빨아야하고, 더러워진 빨랫물은 치워줘야하고, 쓰레기를 주워 소각로에 버려야합니다! 빨랫물은 잘못해서 엎지르거나, 바닥의 피를 밟으면서 돌아다니면 오히려 청소할 것이 더 많아질 것입니다.
분명 노가다 게임이지만 생각해야할게 더 많은지라 마냥 무지성으로 플레이할 순 없는 청소게임입니다. 다만 청소의 어려움에서 오는 뿌듯함은 확실히 파워워시시뮬레이터 보다 많습니다.
맵의 종류는 소형, 중형, 대형 등이있고 각각 1시간 ~ 3시간 정도의 청소 분량입니다.
기본 맵도 상당히 많은데, 창작마당 맵까지 더해지면 질리지만 않는다면 무한히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청소를 하다보면 USB나 각종 문서들을 얻을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맵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추정할 수도 있고, 또 그걸 찾는게 또다른 재미가 됩니다.
멀티를 지원하기 때문에 친구들이랑 할 수도 있습니다만, 어지럽히기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빡침만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3. house flipper(하우스 플리퍼)
- 장르 : 1인칭 집 리모델링 게임(청소 및 리모델링)
- 가격 : 27,000원, DLC : 11,000 ~ 16,500원
- 한글화 여부 : 공식 한글화(번역 잘되어있음)
- 플레이타임 : 10시간 이상
- 스팀 평가 : 매우 긍정적
- 멀티지원여부 : 미지원
간단한 집 청소부터 집구조를 완전히 바꾸는 인테리어공사까지 할 수 있는 하우스플리퍼입니다.
처음에는 쓰레기를 치우고, 도색을 하고, 간단한 라디에이터정도를 설치하겠지만, 나중에는 벽을 허물고 타일을 바꾸는등 완전히 집을 리모델링 하게 될 것입니다.
의뢰인의 집으로 들어가 의뢰인이 원하는 대로 청소를 하고 리모델링을 해주세요. 그저 시키는 대로 하다보면 시간이 잘 갑니다. 만약 무언갈 더 하고싶다면, 낡은 집을 사서 리모델링을 해서 되팔 수도 있습니다.
레모델링은 조금 생각이 필요하지만, 그전까지는 아무생각없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DLC를 사게 된다면 훨씬 더 풍족한 청소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Euro truck simulator 2, American truck simulator
(유로트럭 시뮬레이터, 아메리칸트럭 시뮬레이터)
- 장르 : 트럭 운전 시뮬레이터
- 가격 :
▷ Euro Truck Simulator2 : 24,800원, DLC(지역확장팩) : 12,400 ~ 22,500원
▷ American Truck Simulator : 24,800원, DLC(지역확장팩) : 14,800 ~ 22,500원
- 한글화 여부 : 공식 한글화(번역 잘되어있음)
- 플레이타임 : 20시간 이상
- 스팀 평가 : 압도적으로 긍정적
- 멀티지원여부 : 미지원
트럭운전기사가 되어 유럽, 또는 미국을 운전해보세요.
유로트럭시뮬레이터는 유럽에서, 아메리칸 트럭시뮬레이터는 미국에서 운전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트럭을 운전하여 출발지에서 짐을 싣고 도착지에서 짐을 내리면 끝입니다.
운송거리가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지루한 고속도로를 짧게는 30분 길게는 1시간 반정도를 운전하게 되며 왜 트럭기사가 졸음운전을 하는지, 졸음운전이 왜 위험한지, 또 과속은 왜 위험한지 알 수 있습니다.
운송을 하며 번 돈을 가지고 자신의 트럭을 사고 업그레이드하거나, 또다른 트럭과 운전기사를 고용해 자신만의 운송업체를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여러분도 직접 운송일을 해야하지만 업체규모가 커지면 그냥 드라이빙만 해도 돈을 잔뜩 벌 수 있습니다.
게임내에서 라디오를 지원하는데 한국 라디오 주파수를 넣게되면 게임에서 한국라디오방송을 들을 수 있습니다. 왜 요즘같은 시대에 라디오가 안망하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두 게임 모두 완전한 유럽, 완전한 미국을 구현하지 못한채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지역을 DLC로 출시하고 있는데 DLC 가격이 본편급이라 상당히 부담이 됩니다. 유럽은 어느정도 완성되었지만 미국은 아직 서부정도만 완성되었고 서서히 중부지역으로 넓혀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운송부품의 종류도 다양하고 디테일도 상당해서 트럭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5. Wool Loop(울루프)
- 장르 : 스트링아트 시뮬레이터
- 가격 :무료, DLC : 1,100원
- 한글화 여부 : 공식 한글화(번역기 번역)
- 플레이타임 : 20시간 이상
- 스팀 평가 : 매우 긍정적
- 멀티지원여부 : 미지원
유튜브로만 보던 스트링아트를 직접할 수 있는 게임이 새로 출시되었습니다. 심지어 무료라 그냥 깔아서 하기만 하면 됩니다. 원하는 맵을 선택하고 하엽없이 실을 감으면 아름다운 그림이 완성됩니다!
마우스로 감아야되기때문에 조금 손목이 아플 수도있지만...
1개 작품당 1개의 도전과제를 제공하기 때문에 도전과제 매니아에게도 매우 좋은 게임 입니다.
출시된지 얼마 되지않아 DLC가 많이 없지만 조금씩 나오고 있으니 무료분부터 천천히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배경음악이 좋아서 하다보면 심신이 안정되는건 덤.
무료로 116개의 아트를 제공 하고 있고 DLC는 21개의 아트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116개만 하더라도 20시간은 기본으로 넘기니 완전 혜자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갤러리를 하나하나씩 채워나가는 기쁨으로 플레이해봅시다!
6. Coloring Pixels(컬러링 픽셀스)
- 장르 : 픽셀아트
- 가격 :무료, DLC : 1,100원
- 한글화 여부 : 비한글화(언어가 필요없음)
- 플레이타임 : 50시간 이상
- 스팀 평가 : 압도적으로 긍정적
- 멀티지원여부 : 미지원
각 픽셀의 번호에 맞게 색을 색칠하는 되는 게임. 이게 게임인가 싶을 수도 있지만 한번 하게되면 못빠져 나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저 묵묵히 번호따라서 색을 칠하다 보면 어느새 완성되어있는 아름다운 그림과 완성과 동시에 달성되는 도전과제는 사람들로 하여금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을 제공해줍니다.
15x15(225개)의 간단한 픽셀아트부터 400x400(160,000개)의 한숨마려운 픽셀아트까지 DLC 구매 없이도 할수있는 레벨만 90개 정도고 부족하다면, 1,100원이라는 커피한잔 값도 안되는 돈으로 자신이 원하는 테마의 픽셀아트를 20개 더 할 수 있습니다!
기본세팅은 옳게 칠한걸 다른색으로 칠할 수 있게 되어서 삑사리가 나면 칠했던걸 또 해야되는 번거러움이 있으니 옵션의 Lock 슬라이드를 중간으로 두어 Completed Pixels를 Lock 해놓고 플레이를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기본 게임이 무료니 할게 없을 때 한번 해보는걸 추천합니다!
오늘은 제가 재밌게 플레이 했거나, 하고있는 노가다게임을 추천드렸습니다!
추천드린게임중에 마음에 드는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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