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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오] 팩린이의 AAI Industry 일지 #7 생산과학팩 자동화 및 바이터와의 조우

취미유목토끼 2023. 11. 6.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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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못만들었던 생산과학팩을 오늘 만들어 볼 것이다.

뭐가 굉장히 복잡해서 이렇게 저렇게 혼자서 끙끙대다보니 생산과학팩 자동화를 다 하고 나서야 사진찍는 걸 깜빡했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바로 자동화가 완료된 생산과학팩 공장사진부터....

 

생산과학팩때부터 비율을 안맞추기 시작했다. 

비율을 맞출려니 기본재료들(철판, 구리판, 벽돌 등) 공장까지 다 맞춰줘야되가지고 너무 귀찮아서 일단 비율 신경안쓰고 되는대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제는 연구소에 과학팩이 5개가 들어가야되다보니 오른쪽의 벨트2줄로는 모잘라서 연구소 왼쪽에 하나를 더 지어줬다. 그리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도 과학팩을 전달할 수 있게끔 투입기도 놔주고... 

 

메인버스를 보니 강철생산량이 매우 부족하다는 걸 깨달았다. 생산과학팩 라인으로 들어가는 강철의 양이 극히 미미하다. 이렇게 되면 생산과학팩 생산에 차질이 생겨버린다. 

 

한없이 부족한 강철라인

 Tasks 모드를 이용하면 이런식으로 해야할일들을 적어놓을 수 있고, 완료된 항목은 체크하여 없앨 수 있는데, 할 것이 굉장히 많은 팩토리오 세계에서 굉장히 유용하다.

 

지금 당장해야할일은 철판을 4줄로 만드는 것과 강철공장을 확장하는 것, 일단 강철공장이 더 필요하니 강철공장 먼저 짓도록 하자.

 

원래의 강철공장은 처음 2줄의 초반부에서 뽑아썼으나 지금 저기서 뽑게되면 철판수급이 원할하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새로만들어진 철판공장까지 합쳐진 메인버스에다가 분배기를 물려 강철공장을 만들었다. 

이정도 해놓으면 또 모자를 일은 없을 것이다. 사실 더 만들어서 벨트를 꽉 채우는게 좋긴한데 넘 귀찮아서.. 말았다. 

 

 

 

여튼 강철이 많아지니 가득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생산과학팩라인으로 수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면 일단 안심. 

 

그러다 문득 지도를 봤는데 그전에는 못봤던 빨간색 점들이 우수수 보였다. 분명 처음에는 없었는데 언제 확장을 했는지...

이래서 레이더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재빨리 화염방사기로 바이터들을 정리해주자, 지금 우리기지에는 방어 포탑이 없어서 얘들이 쳐들어 오기라도 하면 정말 위험해진다. 

한쪽을 마무리하니 다른쪽에 또 보인다. 이 번식력도 좋은 놈들. 

화염방사기 맞좀 봐랏.

아주 구수한 바이터 냄새가 가득해진다. 

하지만 바이터들이 너무 많다. 

바이터들의 확장을 감시하기위해 북쪽에 감시타워를 하나 설치했다. 바이터의 공격을 피하기위해 공해가 하나도 없도록 만들었다. 

 

여기 기지는 착실하게 계산된 기지라서 레이더가 365일 풀 가동가능하도록 만들어 두었다. 

레이더를 설치하고나니 보이는 바이터들... 쳐들어오기전에 다 죽여주자. 

바이터들에게 화염방사기는 언제나 옳다. 

 

그렇게 북쪽 감시타워로 부터 바이터가 안보일때 까지 모조리 죽여줬다. 

이렇게되면 북쪽은 당분간 안심이다. 만약 더 위의 바이터가 확장해 오더라도 감시탑에서 먼저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사실 생산과학팩 보다, 바이터의 확장에 너무 놀라 바이터 진압에 엄청 시간을 썼다. 

사진으로는 안나왔지만 화염방사기 제작부터 연료제작까지, 화염방사기연료에 강철이 들어가서 강철공장을 더 만들어서 자동화를 해야하나 고민했지만 그러기엔 너무 귀찮아서 그냥 손에있는 강철로 제작을 했는데 하마터면 연료가 부족할 뻔 했다. 

 

일단 일차적으로 바이터의 위협은 끝이났으니 다음엔 다용도 과학팩 자동화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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