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목토끼입니다.
요즘 갑자기 심즈 4 건축에 꽂혀가지구 건축이라고는 1도 모르지만 일단 심즈4를 다운 받아서 건축을 해봤어요.
전 옛날부터 작은 공간에 이것저것 우겨넣는걸 좋아했는데 심즈4 아이템 팩 미니멀 라이프 아이템팩이 딱 그런 건축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아이템팩이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제가 살 심의 초소형 주택을 만들어 봤답니다!!
타일수는 아주작은집(초소형) 기준인 32타일로 했어요. 32타일로 하니까 엄청 비좁더라구요.. 그래서 작은공간을 활용하기 위에 노력을 많이 했던것 같아요.
먼저 제 심은 혼자살아요.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어요.
자취하면서 요리를 해먹고 있으며 집에있는걸 좋아하는 편이에요.
저의 첫 심과 집 입구에요. 입구까지 가는길이 심심해서 콘크리트 포장 및 낮은 울타리를 세워줬어요. 울타리가 너무 크면 안그래도 길이 좁은데 너무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밑에만 살짝 해줬답니당
저희집은 원룹에 화장실이 분리되어있는 형태로 되어있어요.
제가 길고 좁은 형태를 좋아해서 집공간을 이렇게 만들어봤어요.
집이 길고 좁은형태기 때문에 안에 있으면 답답함을 많이 주게 되요. 그래서 최대한 개방감을 주되, 프라이버시는 유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했어요.
집입구에는 러그와 쓰레기통, 우산꽂이, 신발장과 옷장이 있어요. 아직 옷은 안걸려있지만 옷장이랍니다.
현관문을 열자마자 냉장고가 시야를 가로막는건 길다란 집 특성상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ㅠㅠ
냉장고를 뒤로 밀게되면 좀 괜찮아 질려나요?
냉장고 앞으로 가면 그제서야 집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해요.
왼쪽엔 주방과 오른쪽엔 2층침대가 보여요
주방이에요. 냉장고, 가스레인지, 주방탁자, 싱크대 순으로 배치하여 효율적으로 요리를 할 수 있게 했어요.
가스레인지 위에 답답함을 줄여주고, 환기도 할 수 있는 창문을 놔줬어요. 물론 프라이버시를 위해 커튼도 달아 놨구요.
밥먹는 식탁이에요. 혼자사는 집이니만큼 식탁에 의자가 하나 밖에 없어요. 좁은공간에서 최대한 공간감을 주기위해
식탁앞은 통유리로 해놓아서 답답함을 해소시켜 주었어요. 앉아서 보고있으면 풀과 마을과 길을 걷고있는 사람들이 보일거에요. 프라이버시를 위해 커튼은 필수!
2층 침대에요. 집이 좁다보니 2층침대를 하지않으면 도저히 수납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질 않아요.
바닥과 벽지에 잘어울리는 색으로 매칭을 시켜주었어요.
그리고 옆에는 취미생활인 기타와, 옷 매무새를 점검해줄 거울이 보이네요. 이집의 유일한 거울이에요.
집 제일 끝으로 가면 컴퓨터가 있는 책상이있어요. 원래는 책상위에 아무것도 없었지만. 프리랜서 직업을 위해 컴퓨터를 사용해야보다보니 어쩔수 없이 컴퓨터가 설치되어버렸어요. 집의 주요 공간이니만큼 개방감을 위해 적당한 눈높이에 창문을 하나 두었어요.
또한 책상에 앉았을때 바로 옆이 화장실인데 그렇게 되면 조금 기분이 안좋을 수도 있으니까 분리감을 위해 바로 옆에 책장을 배치하여 화장실이 잘 안보이도록 했어요.
취미생활 및 일을위한 공간이니만큼 바로 위에 형광등을 두어 빛을 확보했어요.
싱크대 오른쪽에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라디오도 보이네요.
화장실 입구에요.
개방감과 프라이버시 둘다 잡을 수 있는 부분유리문을 썼어요.
화장실이에요.
변기는 제일안쪽에, 그다음에 샤워장, 세면대순으로 있어요. 샤워기를 제일 안쪽에 넣을까 하다가
변기를 안쪽에 넣는게 뭔가 안정감이 있어보여서 변기를 제일 안쪽에 배치했어요.
제가 깜빡하고 벽지를 안썼는데 잘어울려서 괜찮은 것 같아요.
어떻게 좁은 공간안에 잘 우겨넣었답니다.
역시 개방감을위해 상단에 커다란 창을 두개 놓았어요.
샤워할때, 그리고 응아할때 조금이지만 하늘이 보여서 답답함을 해소해 줄 수있어요.
창을 높이 뒀기때문에 훔쳐볼 수도 없답니다.
이렇게 저의 첫 건축이 끝났어요.
저는 모든 건축과 인테리어에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런저런 이유를 생각하면서 건축하다보니 한 3~4시간정도 걸린 것 같아요.
다음에는 다른 모양으로 초소형주택을 만들어볼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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