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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헤임 둥근 통나무집 건축 튜토리얼

취미유목토끼 2024. 3. 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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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발헤임에서 둥근 통나무집을 건축해볼 예정이다.

우선 완성샷부터 보자 

외관
내부

 

디자인은 몽골족의 게르를 참고해서 만들었으며,

이 집의 외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싯돌 도끼 정도만 있으면 되서 아주 극 초반에 유용한 건축이 될 것이다.

다만 소나무를 케야하므로 검은숲까진 가봐야한다. 

 

그럼 차근차근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첫번째, 적당한 평지를 찾고 대충 땅을 평탄화 해준다. 

 

 

 

그런다음 2m짜리 통나무들보를 각도 하나씩 변경해 가며 둥글게 원을 만들어준다.

 

 

그리고 통나무 기둥 4m를 들보의 스냅마다 하나씩 깔아주고, 들보의 제일 위에도 통나무 들보 2m를 기둥마다 설치해준다.

 

여기서 주의할 사항이 

 

왼쪽 기둥처럼 통나무기둥이 들보 위로 올라오면 안된다는 것이다.

만약 기둥이 들보 위로 올라가면 

 

 

왼쪽처럼 땅에 단단히 지지되고있는 상태(파란색) 이 아닌 초록색이 되어버린다.

이렇게 되면 나중에 지붕을 세울 때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기둥을 두를 땐 설치 후 파란색을 띄고있는지 확인하자.

 

이제 지붕을 만들차례인데 지붕은 통나무 기둥 위에 26도 들보를 설치해주면된다.

각도의 한계때문에 통나무 들보가 원의 중심을 향하지 않고 약간 틀어지게 되는데 상관없으니 그냥 설치하면된다.

다 설치하면 이런모양, 밤이되버려서 조금 어두워졌다.

하지만 우리는 통나무 들보를 2개를 더 올려야한다.

이렇게 말이다.

모든 26도 들보를 3개씩 연결하고 나면 아름다운 나선형의 지붕골조가 만들어진다.

향후 중앙의 구멍은 연기가 빠져나가는 구멍이 될 예정이다.

밖에서 보면 이런모양

이제 벽을 만들 차례다.

벽은 간단하다. 통나무 들보 2m를 그냥 수직으로 쌓아올려주면 끝이다.

 

이제 내부를 만들어 보자

내부의 바닥은 나무바닥 2x2를 쓰되 첛번째 통나무칸이아닌 두번째 통나무칸의 아래를 기준점으로 만들어준다.

요컨데 바닥에서 약간 띄어주는것인데, 이래야 땅이 평탄화가 덜되어있어도 지저분하지가 않다.

처음에는 360도 빙 둘러서 나무바닥을 설치해주자.

그리고 두번째 바닥은 45도 간격으로 설치해준다. 22.5도 간격으로 지을경우 바닥이 너무 너저분해져서 보기가 싫어진다.

 

빙둘러졌으면 나무바닥 1x1을 이용해 남은부분을 매꿔주는데 여기서 주의할점이 shift키를 눌러 스냅을 해제해 왼쪽 사진처럼 2x2 판자 밑으로 들어가게끔 설치해야되는 것이다. 오른쪽 사진처럼 올라오면 안된다.

 

설치가 제대로 되면 1x1 나무바닥이 보기싫지 않게 잘 설치된다.

여튼 그렇게 설치가 다 되면 중간에 공간이 남게 되는데 여기는 모닥불을 위한 공간이라 더 매꾸지 않을 것이다.

대신

나무들보 2m를 설치하여 가장자리를 정돈해준다.

모닥불을 놓으면 아주 안성맞춤이된다 .

 

그럼 이제 지붕을 지어보자.

지붕은 초가지붕 26도를 통나무 들보 스냅에 맞추어 돌려 깔아준다.

그리고 그다음 지붕은 45도 간격으로(지붕 한개씩을 건너띄고) 초가지붕을 연결해준다.

그럼 지붕이 완성된다. (옆의 계단은 지붕에 올라가기 쉽도록 만든 임시 계단)

 

하지만 이 지붕에는 문제가 있다.

바로 비가오면 중간의 구멍을 통해  비가 내리쳐 모닥불이 꺼지게된다.

 

간단하게 지붕아래에 초가지붕을 하나 설치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러면 연기가 안빠져나가 보기안좋다.

 

결국 지붕위에 나무 기둥 1m를 4개를 올리고 그위에 초가지붕 용마루 45도를 올리는게 제일 좋다는 결론을 얻었다.

외관의 느낌을 살리려고 이런저런 지붕을 연구해봤지만..  다들 연기가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거나 비를 막지 못했다.

여튼 이렇게 지붕이 정말 완성되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내부를 꾸밀차례

 

우리는 내부를 이렇게 마감해줄 것이다.

통나무 들보를 그대로 내부로 가져오는건 마치 마감되지않은 콘크리트 건물 느낌이난다.

볼품없고, 안정감이없다.

그래서 우리는 내부를 나무벽으로 둘러주되, 사람높이까지만 둘러줌으로써, 내부에서도 통나무가 가져다 주는 질감과, 내부의 안정감을 모두 챙길것이다.

 

나무벽을 두르는건 조금 귀찮은데, 스냅핑 자동을 풀고 bottom1 내지 bottom2 상태에서 Shift키를 눌러 통나무 벽에 맞추어 설치해야한다.

그리고 이 과정을 반복해야한다.

 

만약 처음에 벽을 설치하고 나머지 벽은 자동스냅핑으로 각도만 꺾어줄경우

몇개 못가 나무벽이 통나무벽에 뭍히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그러니 조금 귀찮더라도 벽을 하나씩 하나씩 설치해주자. 

 

 

그리고 나면 마지막으로 입구의 계단과 문을 설치하면된다.

문은 나무문을 설치하고 위는 통나무 들보로 막아주면된다.(왼쪽)

만약 청동을 열었다면, 배너를 설치해 천막느낌의 문처럼 연출 할 수도 있다. (오른쪽)

 

이제 집이 다 지어졌으니  내부는 마음에 들게 열심히 꾸며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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