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희귀한 금속을 만들어 볼 것이다.
그이유는 최근 공장부지가 넓어짐에 따라 공장을 여기저기 많이 다녀야하는데 이동속도가 너무 느려서 이동 속도를 좀 올릴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동속도를 늘리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바닥재(벽돌, 콘크리트 등)을 깔아서 그 위를 다닐때 이동속도 버프를 받는 방법
두번째는 아머에 외골격 슈트를 장착해서 영구적으로 이동속도 버프를 받는 방법이다.
첫번째 방법은 한번 깔아놓으면 빠르긴하지만 너무 귀찮으므로 패스하고,
두번째 방법을 택하기로 했다.
필요한 장비는
파워아머와 외골격이다.
모두 처리유닛과 전기엔진유닛이 필요하다.
이때 처리 유닛에 희귀한 금속이 필요하다.
그리고 전기엔진 유닛에는 이전까지 못보던 윤활유가 필요한데, 윤활유는
원유나 중유를 이용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여튼 지금은 희귀한 금속이 필요하니까 희귀한 금속 제련공장을 만들어 보도록 하자.
다만 저번에 광석 농축연구를 끝냈으므로 이번엔 원석이 아니라 농축금속으로 만들어 제련 수율을 높여볼 생각이다.
일반적인 희귀한금속 제작법은 희귀한 금속원석 10개가 희귀한금속 5개를 만들지만,
농축된 희귀한 금속 제작법을 이용하면 농축된 희귀한 금속(원석) 5개로 희귀한 금속 5개를 만들 수 있다.
농축된 희귀한 금속6개를 희귀한 금속 9개로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농축된 희귀한 금속으로 제작을 하는게 그냥 하는것 보다 대략 33% 정도 수율이 높아진다.
귀찮아지는 만큼 보상이 따르는 것,
물론 나는 Infinite ore 모드를 쓰고 있는지라 광물이 매마를 일이 없어 이런 귀찮은 짓 안해도 되지만,
채굴드릴의 공간효율도 상관이 있기 때문에 농축제련법을 쓰기로 한다.
그리고 한가지 문제가 남아있는데,
농축된 희귀한 금속은 만들고나면 폐수가 생긴다는 것
다행히 폐수는 폐수여과공정을 통해 30% 확률로 돌, 5% 확룰호 희귀한 금속원석을 다시 얻을 수 있다.
그리하여 오늘의 목표, 여러개가 있지만
이중에서 희귀한 금속 제련 및 파워아머만들기가 오늘의 목표가 되겠다.
자 그럼 이제 제작법을 보자
목표는 희귀한금속 초당 15개.
상당히 복잡한데 하나하나 살펴보면,
일단 희귀한 금속제련에 농축된 희귀한금속이 필요하고,
농축된 희귀한 금속은 희귀한금속광물, 염화수소, 물 3가지 재료가 필요하다.
염화수소는 염소와 수소로 만드는데
염소와 수소는 전기분해설비에서 물과 모래를 넣어 만들 수 있다.
모래는 돌이필요하고 돌은 캐면된다.
또 염소는 희귀한 금속원석을 캘때도 들어간다.
한가지 주의해야할게,
출력항목을 보면 수소가 초당 82.9만큼 과잉생산 되는데, 이를 처리하지 않으면 나중에 공장이 못돌게 되버릴 것이다.
당분간은 거대한 저장탱크에다가 수소를 저장해서 버티지만 장기적으로 수소도 소모할 수 있는 공정을 만들어야한다.
그럼이제 공장을 만들어보자.
일단 희귀한 금속이있는곳 까지 왔다.
금속의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빽빽하게 채굴드릴을 설치해야할 것 같다.
먼저 드릴을 설치했지만 염소가스가 없으면 채광이 불가능하다.
그러니 염소가스를 먼저 만들어보자.
일단 돌을 캐고,
분쇄기에 넣어 모래를 만들어 준다.
그다음 전기분해장치에 물과 함께 넣어 전기분해 해주면된다.
이때 염소와 수소가 같이 나오니 각각 따로 저장되게끔 저장창고를 설치한다.
염소의 일부는 밑으로 옮겨서
채광드릴에 쏙 넣어주면된다.(사실 모든공정을 다마치고 나서 찍은거라 드릴도 희귀한금속이 있어야지만 만들수 있는 채광드릴 MK.2다)
그리고 염소와 수소를 이용해 염화수소 공장을 만들고 또 탱크에 넣어준다.
탱크에서 펌프를 이용해 화학공장에 공급해준뒤 농축된 희귀금속을 만들어준다.
농축된 금속은 전기용광로에 넣어 제련해주면 된다.
아직 초당 15개 제작이 가능한 공장은 아니지만 속도모듈등을 넣어주면 충분해 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폐수가 남았는데
폐수는 농축공정 바로 옆에다가 설치해서 희귀한 금속은 화학공장쪽으로,
돌은 모래만드는 쪽으로 가게 만들어주면 끝이난다.
이로써 희귀한 금속제련은 완료됬다, 여분의 수소를 처리해야하지만, 그건 조금 있다가 하고...
파워아머 및 외골격슈트를 만들 차례다.
필요한건 처리유닛과 전기엔진유닛.
둘다 유체 탱크 근처에다가 적당히 만들어주었다.
어짜피 지금은 자동화단계도 아니고, 내가쓸것만 대충 만들면 그만이기에, 적당히 만들어주면된다.
나중에 윤활유 공장은 확장시킬 예정이다.
전기엔진 유닛이 만들어지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그동안 엔진유닛 자동화 및 메인버스 빨간벨트 교체작업을 해주었다..
그리고 드디어 재료가 다 만들어져서 파워아머 및 외골격 슈트 장착완료!
외골격 슈트는 중복장착이 가능하다고 하니, 나중에 더 아머가 업그레이드 되면 여러개를 장착해서 이동속도를 더 늘릴 생각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소처리,
지금 당장 수소는 이거말고는 처리할 방법이 딱히 없는 것 같아서
물로 다시 조합해주기로 했다.
산소는 대기응축기에서 응축시키면 그만이라 공장만드는게 어렵진 않다.
그리하여 짠, 수소도 처리할 수 있는 공장을 만들었다.
이로써 아마 수소가 조금씩 줄어들 것이다.
다음번엔 생산테크 자동화를 할 예정이다.
그리고 콘크리트 대량생산으로 바닥도 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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