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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화염술사의 일상#2

취미유목토끼 2023. 6. 2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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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화염술사다.

그래서 화염기술만 쓴다. 

성역에서 화염술사로 살아가는 것은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니다.

왜냐면 블리자드 개ㅇ끼들이 스킬밸런스를 거지 같이 만들어놔서 화염기술은 쓰레기가 됬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 방화범이라는 닉을 달아버린 이상 화염기술만 쓸 수 밖에 없는 운명인 것이다.

 

거지같은 화염기술을 조금이라도 써먹을 수 있게끔 하기위해 오늘 할 일은 조각난 봉우리 명망을 5등급 까지 채워 정복자 보드 포인트를 얻는 것.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포인트는 155포인트, 미발견한 지역 하나를 밝히고 나면 150포인트니까 오늘은 번외던전을 5개를 돌아야한다... 

 

그러기 위해서 무슨 인던을 안깼나 맵을 보던도중 보이는 한번도 본적없는 아이콘 

한번도 본적없는 야외 우두머리가 7분 34초 후 시작이라니, 이건 못참지. 일단 이거 먼저 하고 번외던전을 돌기로 했다.

7분남았으니까  의식 깨고 나면 시간이 딱일 것이다.

 

의식퀘 하러 가던 도중 릴리트 제단 발견

나는 릴리트 제단을 보고 깨는걸 좋아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이렇게 퀘스트를 하러 가거나, 성역을 돌아다니면서 발견하는 재미가 또 쏠쏠하기 때문이다. 

 

 

여튼 이렇게 의식을 거행하다가...

누가봐도 릴리트 제단 있게 생긴 지역 발견, 릴리트 가즈아!

?

왜없음? 블리자드야 뭐하냐 이런데 릴리트 제단 안놔두고..

 

여튼 마지막 의식까지 끝내고... 돌아가려는 찰나 아이템 줍다가 릴리트 하나 더 발견. 감사인사후 고맙게 먹어준다..

 

그리고 야외우두머리 이벤트로 참가 떨리는 마음으로 입장하니..

오호.... 떠도는 죽음이라는 보스구나...

아직 시작까지는 2분이 남았으니 오늘 보스잡이를 같이할 동료들에게 인사도 해주고

알수 없는 사로잡힌 영혼도 잡다보니

 

화면이 멀어지며 보스레이드가 시작

 열심히 딜링을 하다가..

뼈감옥에 같혀 탈출도 못하고 1분만에 사망...

난 화염기술만 쓰기때문에 순간이동기술이 없어 탈출할 수가 없었다.

 

그래도 내가 죽자마자 달려와서 날 살려준 따거 2명...

여튼 살아나서 열심히 딜링을 하다가보니 찾아온 두번째 고비..

또다른 보스패턴

갑자기 돌길래 놀래가지고 열심히 피해봤지만..

응 사망

그래서 살려주기를 기다리고있었는데

내 시체 앞에 두고 딜링만 하던 넌곧휴가철... 서리마녀라는 칭호답게 얼음마법을 쓰는 원소술사였는데

결국 날 살리지 않고 딜링만 열심히 하던.... 

이래서 내가 빙결술사들이랑은 얘기를 안함

 

여튼 거의 1분동안 아무도 날 안살려주길래 살려달라고 외치니 그제서야 살려줌
역시 이번에도 따거형 2명이 나를 살려줬다... 

근데 아까전에 패턴에 맞고 또 죽음.

아니 난 대쉬 쓰면서 지나가면 피할 수 있을 줄 알았지...

 

여튼 그다음 부터는 보스패턴 다 파악하고 잘 피해서 어찌어찌 사냥 완료!

처음 먹어보는 거대 보관함..두근두근

열어보니 전설 반지와 인장하나가 나왔다.

... 이게 맞음?

아니 필드 보스가 주는 전리품이 겨우 전설 반지 하나인게 말인가...?

 

내가 너무 한게 없어서 그런건가...

여튼 필드보스를 마치고 이제는 정말 명망작을 할 때가 되어서 명망작을 하러 간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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