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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화염술사의 일상#3

취미유목토끼 2023. 6. 2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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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화염술사다.

그래서 화염스킬만 쓴다.

 

디아블로4에서 화염스킬만으로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오늘도 열심히 몬스터를 잡아서 레벨을 올려야한다.

 

저번에 정복자 포인트를 얻기위해 번외던전을 돌기로 했었는데 그건 이미 다 돌았다.

그래서 정복자 포인트는 얻었구, 오늘은 악몽던전을 돌아 문양 레벨업을 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악몽던전을 돌 때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그리고 마음가짐은 복장에서 온다. 

그저 따뜻하기만한 복장

이런 따뜻한 복장으로는 악몽던전을 돌 수 없다. 

전부 다 죽일것 같은 복장

이정도는 되야 던전내의 몬스터들 대가리를 다 부셔버리고,

아니 불태워버릴 수 있을 것이다. 

 

처음 갈 악몽던전은 여기인데, 이유는 없었다. 1단계는 문양 경험치를 4밖에 안줘서 더 높은 단계를 고르고 싶었다. 

그럼 바로 가보자 

 

인장을 쓰면 이렇게 던전이 악몽던전으로 바뀌는데, 던전으로 바로가는 순간이동이 없다.

그 근처의 순간이동진으로 이동해서 열심히 말타고 가야한다. 

시즌1에 바꾸어준다고 하니까 일단은 기다려본다.

 

통통한 거위 아래 여관으로 순간이동해서 본격적으로 가려는데 내 말의 행색이 너무 초라하다.

인장던전을 가는데 말이 이렇게 초라해선 안된다.

바로 옆에있는 레난에게가 말을 바꾸도록 하자 

음.. 역시 이정도는 되야 악몽던전을 도는 자의 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가다보니 미니맵에 신기한 표시가 떴다.

무슨일일까 하고 가보니 굳어가는 용암위에 한 인간이 서있다.

가스파르 스틸비안?

뭔가 특별한 놈인가 싶어서 공격했는데 이놈은 이상하게 공격도 안하고 그냥 천천히 다가와서 멀뚱멀뚱 보고만 있다.

 

그저 천천히 다가와 옆에서 보고있는...

버그인가... 싶다가도 무슨 이유가 있는건지 싶어 

일단 죽였다

 

그는 죽어서 추방자의 손싸개(신성)을 남겼으나, 그가 왜 그냥 천천히 걸어와서 그냥 몸만 대주고 있었는지는 알 수가 없없다. 그냥 버그인것 같다.

 

여튼, 악몽던전 입장

악몽던전은 효과가 있는 것 빼고는 번외던전이랑 별 차이가 없어서 그다음 부턴 그냥 노가다랄까

입장해서 물약 하나 먹고 우두머리 처치하고, 물건 옮기고, 지렛대 열고, 전부 다 죽이거나 보스잡거나... 

 

그나저나 싸우다 보니까 이상하게 애들이 잘 안죽는 것 같아서 확인해보니 

어느새인가 마법부여에 화염탄이 빠져있었다...

스킬 이펙트 확인해본다고 화염탄 레벨을 0으로 만들었다가 다시 올리는 과정에서 화염탄이 마법부여에서 빠져버렸나 보다... 

여튼 다시 장착하고 열심히 사냥하다보니

어느새 던전완료 

악몽던전을 깨면 각성한 문양석이 나오는데

여기서 문양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문양업그레이드를 하면 문양이 눈에 띄게 좋아지니 쓰레기 같은 화염술사를 그나마 쓸만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열심히 악몽던전을 하는것이 정답인 것 같다.

그리고 인장던전 깨고나면 전설템도 하나 주는데, 뭐... 아직까지 좋은 걸 얻은 적은 없다. 

 

여튼 이래저래 악몽던전을 몇개 더 돌고나서..

 

내가 쓰고있는 희귀노드 마법부여사를 레벨 4까지 올리는데 성공했다.

마법부여사문양을 쓰는게 맞나 싶긴하지만... 일단 써본다.

공략을 보면 쉬울 수도 있으나, 직접 해보고 부딪혀가며 배우는 재미가 있기때문에 일단 해보고, 나중에 다른 문양으로도 한번 갈아타봐야 겠다.

 

여튼 오늘 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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